비겁한 돈 황현희 책. 가벼운 마음으로 술술 읽었다가 웬걸.

오랜만에 책 서평을 써봅니다. 
이제 개그맨을 넘어서 
투자자 황현희 님의 저서
'비겁한 돈'을 읽고 
책 내용과 저의 생각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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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겁한 돈 읽게된 이유

 
책이 나온 건 오래 전에 알았지만 
제목이 그렇게 저에게 끌리지 않아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친구가 책 읽어보더니 좋다고 하길래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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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겁한 돈 전에. 돈에 대하여

 

여러분, 돈 좋아하시나요?
에이- 돈 없어도 행복할 수 있찌.
라고 말하시는 분들은 없겠죠? 
돈에는 아무 감정이 없습니다.
거기에 어떤 감정을 투영하든지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저는 돈은 정말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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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겁한 돈을 가지기 위해선?

 
저자는 투자를 잘 하려면 
우선 투자를 쉬어야 한다고 합니다.
역설적이죠?
투자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쉰다니?
 

연애와 연관지어 이야기합니다. 
남의 연애에는 척척박사. 
하지만 나의 연애에는 눈이 가려지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투자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투자 시장에 들어가면 눈이 가려집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에 
눈이 멀어서 불안해지고 초조해져서 
가진 돈을 풀 매수해서 투자를 하기도 합니다. 
 
 
또한 시간을 잘 써야 합니다. 
부지런하게 지내는 게 시간을 잘 쓴다고 생각하지만
효율적으로 에너지 관리를 하는 게 
시간을 잘 쓰는 것이라고 합니다.. 
 
 
비겁한 돈이라고 말한 것도 
운이 좋아보이는 상승장 초입에
투자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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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비겁한 돈을 어떻게 잡을까?

 
그럼 상승장 초입은 어떻게 알까요? 
서점에 가서 베스트셀러를 보면 압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온통 쏠려있는 곳은 
이미 상승장 꼭대기입니다. 
이제 떨어질 일만 남았습니다.

서점에서도 구석에 있는 책 
쉬는 것 같고 눈에 띄지 않는 책을 보면서
때를 기다리세요. 
 
 
비겁한 돈의 시기는 
아무리 애써도 돈을 잃을 수 없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수익 뿐 아니라 한 가지가 더 주어지는데요.
바로 동기부여입니다. 
이때부터 공부를 하고자 하는 동기가 생깁니다. 
동기는 의지에서 생기는 게 아니라
성과에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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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겁한 돈을 만지게 되었다면

 
이렇게 비겁한 시기를 기다려서 투자를 했다면
다음 세 가지 사실을 되뇌이세요.
1) 내 실력이 아니다.
2) 절대 돈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강한 한 수를 확신 있게 두기 <- 쉼)
3) 비겁한 돈으로 성장하겠다.
 
 
비겁한 돈을 쥐었다. 이때부터 당신에게는
뜻하지 않은 권력이 생깁니다.
 
혜택을 누리기 전에는 3-6년이 지났을 것입니다.
시드머니가 필요하니 말이죠.
(빚을 과도하게 내는 것은 깨달음이 없습니다.)
 
성공했을 때 시간을 사용할 선택권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완전한 전문가 되기
2) 쉼을 통해 다음을 준비하기
 
 
부동산 투자는
시작기) 갭 투자
상승기, 정체기) 청약 투자
하락기) 경매
완전 침체기) 부동산 교육, 디벨로퍼
 
또는 온전히 쉬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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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비겁한 돈을 위한, 나를 찾는 방법

 

투자와 거리를 두면서, 
나라는 사람을 찾는 방법에 대한 조언입니다.
 
쉬는 것은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쉬는 것도 성공적으로 쉬어야 합니다. 
무엇을 잘 하는 사람인가? 질문해야 합니다. 
어떤 것에 흥미가 있으며 무엇을 잘하고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돌아봐야 합니다.
 
투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할 때 자신의 장점을 써보세요.
 
투자에 대한 생각을 남겨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날 자신만의 비겁한 돈의 지점이 보이게 됩니다. 
 
일상 생활에 모든 것은 
나의 경제 생활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결국 쉬면서 해야하는 한 가지는 질문입니다. 
어떤 질문을 하는지가 
어떤 인생을 살지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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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마치며

 

실질적인 투자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폈는데
결국에는 마인드에 대한 책이었습니다. 
 
 뒤쳐지는 것 같아 불안하고
남들의 속도를 맞춰야할 것 같은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에게
투자를 쉬면서 세상을 보라고 하는 시각이
어찌 보면 근본적이고 여유있는 시각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세상에 관심있는 것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나의 성향에 맞는 투자를 해서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이룬
성공한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가볍게 읽어보시면 
좋은 책 같습니다.
 
워런해핏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