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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청약 시장 분위기 : 준공후 미분양 사면 세금 혜택 (주택 수 x). 그래서, 집을 사야해 말아야해?

by 워런해핏 2024.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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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런해핏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기사를 보면서 저의 생각을 덧붙여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오늘 자 기사입니다.


<목차>

1. 기사 살펴보기

2. 미분양 현황

3. 1.10 대책

4. 워런해핏의 생각


1. 기사 살펴보기

 요즘 수도권에서도 청약 미달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수도권이 그 정도면 지방은, 그 중에서도 지방 소도시는 더욱 심하겠죠. 기사에 나온 중소도시는 경북 울진, 경남 산청, 충북 제천, 전북 임실 등입니다. 

 수도권인 경기도 안성의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는 627가구나 되는 그래도 대단지 수준입니다. 그 중에서 청약으로 468가구를 모집했는데요. 단지 14명만 접수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덕계역 진산 블루시엘'은 54가구였는데요. 54가구 모집에 20명만 접수했습니다. 

 그래도 대형건설사는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 하지만 중견 건설사가 시공을 맡았거나, 수도권의 외곽 지역에 있는 단지의 청약 성적표는 처참합니다. 

 지난 달에 분양한 경남 산청의 '스위트캐슬더프라임' 은 77가구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한 명 뿐이었습니다. 충북 '제천 신백 선광로즈웰아파트(362가구)' 중 분양 물량은 209가구였는데 신청자가 두 명에 그쳤습니다. 규모가 큰 단지도 있었는데요. 충남 '보령 엘리체 헤리티지(971가구)'에는 전체 모집 규모의 7%만 신청을 했습니다.


2. 미분양 현황 

 이처럼 지방 도시에는 미분양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전 미분양에 새로 생긴 미분양까지 합쳐지면서요.

<미분양이 쌓이는 지역들>

  23.1월 23.11월
전남 2884 3774
제주 1780 2510
광주 262 604
강원 3556 3861

 위 자료는 준공 전 미분양까지 합쳐져서 더 많습니다.

그 외에 악성미분양 (준공 후 미분양) : 전남(1399), 제주(1028), 대구(1016), 부산(863), 경북(843) 순으로 많습니다.  

 


3. 1.10 대책 

 정부가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1.10 대책인데요.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구입자에게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85m2, 6억원 이하)를 처음 구입하면, 세금을 산정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기로 한겁니다. 

 수도권 등에 집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추가적인 주택을 마련하려는 수요를 이끌어내려는 정책이죠. 이런 악성미분양을 해소한다면 얼어붙은 시장에 온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걸로는 충분하지 않아 보입니다.


4. 워런해핏의 생각

 사람들이 왜이렇게 분양을 받지 않을까요? 사실 집을 사는(buy) 이유는 오를 걸 기대해서입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에서 오르는 걸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왜일까요?

 1) 분양가가 너무 높습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상승한 상태입니다. 또한 고금리까지 이어지면서 분양가는 높아졌습니다.

 

 2) 시장이 더 오를 것 같지 않습니다.  

그동안 시장이 너무 과열이었죠. 금리도 저렴했고요. 기대감에 버블이 껴서 천정부지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 금리 수준이 높아졌어요. 그동안 발행했던 정책들이 누적해서 지금에서야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요. 더 이상 오를 거라는 희망적인 기대감을 가질 수가 없는 심리가 부동산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미분양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집을 사지 않는 사람이 벼락거지였는데 상황이 이처럼 변했네요. 모든 자산에는 사이클이 있습니다. 이 사이클은 인간의 '욕심(사실 탐욕)' 때문에 이루어집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내 감정이 동요할 때, 한 발 물러서서 '생각'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을 오늘 다시 실감합니다. 대중과 반대로 가야해요. 그러려면 관심을 가지면서 실력을 키워놓아야 합니다. 

 이 글을 찾아보신 여러분들은 충분히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같이 가보자구요. 저의 글을 더 지켜봐주시려면 구독 버튼 눌러주세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워런해핏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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