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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공시지가 조회 확인 방법. 같은 라인, 같은 평수여도 가격은 다르다.

by 워런해핏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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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란?

 공시지가란 정부에서 매년 1월 1일 전국의 아파트 및 땅을 대상으로 가치를 결정하여 금액을 공지하는 것을 말합니다. 실거래가가 중요하지 이게 무슨 상관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발표를 기준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세후 소득이 가장 중요한 것 아시죠? 종합부동산세부터 양도세, 취득세 등의 세금액을 결정하는 근거가 되는 가격이 바로 이 공시지가랍니다. 부동산을 보유하셨다면, 보유하실거라면 공시지가 조회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시지가 확인 방법 (공식 사이트)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공시지가 확인하는 법 / 클릭하면 사이트 이동

공시지가는 텍스트 검색도, 지도 검색도 가능합니다. 저는 텍스트 검색으로 제가 보고 있는 단지를 들어가보았습니다. 공시가격은 102호 기준으로 291,000,000입니다. 매년도 1월 1일에 공시지가는 업데이트됩니다. 땅값은 항상 오른다. 는 말과 상반되게 2021년보다 2022년은 내렸네요. 실제로 서울시는 14년만에 공시지가가 내렸다고 합니다. 아주 예외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운된 실거래가를 반영하거나 세금 중과나 종합부동산세 문제 때문에 공시지가가 내린 것 같습니다. 

 

공시지가와 시세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까?

같은 단지 실거래가

자, 공시지가는 3억 정도였죠. 실거래가를 확인해볼까요? 실거래가는 6억 정도에 형성이 되고 있는 걸 볼 수 있네요. 역시 공시지가는 땅값만 포함이기에 실거래가와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습니다.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 평가하여 공시한 표준지의 단위면적 당 가격입니다. 땅의 가격입니다. 그 위에 올려진 건물 등의 건축물을 제외하고 땅의 가치만을 측정하여 공시하는 가격입니다. 반면 시세는 일반적으로 거래되는 가격이죠. 사람들의 심리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정해집니다. 지역, 학군, 상권, 일자리, 교통 등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을 비교하기는 힘들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같은 단지에서 102호, 202호, 302호, 402호를 클릭해서 공시지가를 확인해봤습니다. 아, 가격이 다릅니다. 왜 그럴까요?

 

 같은 단지여도 층에 따라 가격은 다르다.

 이걸 한번에 볼 수 있는 툴이 있습니다. 바로 네이버부동산인데요. 지금까지 시세/실거래가만 보셨다면 더욱 주목해주세요. 바로 옆에 탭에 동호수/공시가격 탭이 있습니다. 호수별로 색깔이 다르네요? 같은 단지면 같은 값 아니냐? 하시겠지만 아닙니다. 색이 진해질수록 회색-하늘색-파랑색-보라색이 될 수록 가격은 높습니다. 처음 아셨을 분도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툴을 활용한다면 네고할 수도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1202호와 102호. 평형은 같습니다. 102호는 공시지가 2억 9천 1백만원, 1702호는 3억 4천2백만원입니다. 둘 다 면적은 같습니다. 하지만 공시지가가 5천만원 정도나 차이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내가 1202호 실거래가를 알고 있다면 평형이 같으니 같은 가격에 사는 게 아니라 공시지가 이야기를 하면서 협상을 해볼 수 있겠죠. 협상 무기가 하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 공시지가 별로 세금은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

 제가 위 아파트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5천만원 차이가 났을 때 보유세를 비교해보겠습니다. 보유세는 102호는 28만 9천원, 1702호는 35만 5천원입니다. 그러니 평형이 같다고 같은 가격에 사면 안되겠죠? 꼼꼼히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비교하기 좋은 사이트 추천

제가 자주 사용하는 건 네이버부동산입니다. 아래 링크 올려드릴테니 타고 들어가셔서 본인이 살고 있는 곳, 매매하려고 지켜보는 곳의 공시지가 등을 확인해보세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ttps://lan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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